2004년 12월 24일

얼마전 일하다가 눈을 좀 다쳤다. (각막이 벗겨졌다나…) 처음엔 그냥 괜찮아지려니 했는데 점점 눈이 아파와서 (눈깔빠지는줄알았다) 업무 하다말고 병원에 가야했다.

회사 근처에서 안과를 본 적이 없어서 가다보면 나오겠지…하고 비교적 큰 길인 구청방향으로 무작정 가다보니, 구청 다 가서 안과가 비로소 나왔다. 뭐 치료는 잘 받고 있으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안과를 찾기 위해 약 500미터를 걸어가는 사이에 치과간판은 최소 6개가 내 눈에 띄었다는 거다. 치과가 그리 장사가 잘되나.

(어머니께 얘기했더니, 눈은 두개인데 이빨은 30개라서 그렇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