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2012년)도 골든래즈베리 후보작 발표!



최악의 영화

  • 버키 라슨: 나도 스타다 Bucky Larson: Born To Be A Star (Columbia Pictures / Happy Madison Productions)
  • 잭 앤 질 Jack & Jill (Columbia Pictures / Happy Madison Productions)
  • 뉴이어 이브 2 New Year’s Eve (Warner Bros / New Line Cinema)
  • 트랜스포머 3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Paramount Pictures / Hasbro)
  • 브레이킹 던 part1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I (Summit Entertainment)

<트랜스포머>와 <브레이킹 던>이 국내 개봉해서 숱한 악평을 많이 듣긴 했지만… 국내 미개봉작인 나머지 3편에 더 주목하게 되네요. 일단 타임지에서 2011년 최악의 영화로 선정한 <잭 앤 질>이 제일 유력하다고 봅니다.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인데 이 영화와 다른 영화까지 합쳐서 아담 샌들러 1명이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는데… 뭐 작품상 뿐이 아니라 전 종목을 휩쓸 가능성도 있다고 봐줘야겠죠.
“골드더비”라는 예측(도박?)사이트에서는 <잭 앤 질>이 1위, <버키 라슨>과 <브레이킹 던>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최악의 주연남우

  • 러셀 브랜드 (아서)
  • 니콜라스 케이지 (드라이브 앵그리 / 시즌 오브 더 위치 / 트레스패스)
  • 테일러 로트너 (어브덕션 / 브레이킹 던 part1)
  • 아담 샌들러 (잭 앤 질/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 닉 스워드슨 (버키 라슨: 나도 스타다)

우선 올해는 아담 샌들러가 전 종목 휩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언급해두고, 그 외의 후보를 꼽는다면 일단 테일러 로트너 –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한 이후 꾸준히 이 리스트에 언급되는 – 가 있겠군요. 거기에 추가한다면 <버키 라슨>의 닉 스워드슨이나, 요즘 영화마다 영 시원찮더니 결국 3편을 한꺼번에
리스트에 올린 니콜라스 케이지 정도?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아담 샌들러-테일러 로트너-닉 스워드슨 순서네요.

최악의 주연여우

  • 마틴 로렌스 (마마 역) (빅 마마 하우스: 라이크 파더, 라이크 선)
  • 사라 페일린 (사라 페일린: 패배를 모르는 자)
  • 사라 제시카 파커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 뉴이어 이브)
  • 아담 샌들러 (질 역) (잭 앤 질)
  • 크리스틴 스튜어트 (브레이킹 던 part1)

여장남자배우가 2명이나 후보에 올랐군요. 일단 아담 샌들러는 다시 한번 유력하다고 봐야겠구요. 사라 페일린이 의외의 복병입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꾸준히 후보에 오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수상을 못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있구요. 사라 제시카 파커는… 그냥 찍혀서 후보에 오른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역시 아담 샌들러-사라 페일린-크리스틴 스튜어트네요.

최악의 조연남우

  • 패트릭 뎀시 (트랜스포머 3)
  • 제임스 프랭코 (유어 하이니스)
  • 켄 정 (빅 마마 하우스 3: 라이크 파더, 라이크 선 / 행오버 2 / 트랜스포머 3 / 주키퍼)
  • 알 파치노 (잭 앤 질)
  • 닉 스워드슨 (잭 앤 질 /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늘상 하는 이야기지만 조연상 예측이 가장 어렵습니다. 10년 넘게 이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지만 사실 조연상 수상 기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올해 대세는 <잭 앤 질>이니까 알 파치노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 다음으론 무려 네 편이 후보작에 선정된 켄 정(이 사람 한국계 배우라고 언론에서 꽤 다뤄준 거 같은데 만약 상 받으면
나름 기삿거리는 되겠네요), 역시 <잭 앤 질>에 나왔고 다른 영화로 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닉 스워드슨, 뭐 이렇게 예상해봅니다.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알 파치노-돈 존슨(공식후보에는 없음)-제임스 프랭코 순서네요. 예상후보 2위가 공식후보에 못드는 걸로 봐선 역시 조연상 예측은 미국 팬들도 어렵다는 얘기죠. 켄 정은 예상순위 8위.

최악의 조연여우

  • 케이티 홈즈 (잭 앤 질)
  • 브랜든 T. 잭슨 (차마인 역) (빅 마마 하우스 3: 라이크 파더, 라이크 선)
  • 니콜 키드먼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 데이빗 스페이드 (모니카 역) (잭 앤 질)
  • 속옷모델(로지 헌팅턴 휘틀리라고 부르는) (트랜스포머 3)

햐햐, 요거 재밌게 걸렸네요. 일단 <잭 앤 질>에서만 두 명이 후보인데 한 명은 여장남자, 또 한 명은 톰 크루즈의 아내입니다. 거기다 또 한 명의 여장남자 배역, 니콜 키드먼이란 이름값 높은 배우, 거기에 공식 후보 명단에 이름도 못올린(aka로 따로 붙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 평소 골든래즈베리 시상경향을 보면 다섯 명 다 유력후보군에 올리기에 손색 없습니다. 일단, “Underwear Model”이란 이름으로 당당하게 후보에 오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좀더 유력하지 않을까 싶은데, <잭 앤 질> 쓰나미가 어디까지 미칠지는 잘 모르겠네요.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다행히 제 예상과 비슷하게 로지 헌팅턴 휘틀리-케이티 홈즈-크리스티나 리치(버키 라슨, 공식후보에는 빠졌음) 순서네요.

최악의 스크린커플

  • 니콜라스 케이지와 그와 함께 스크린에 나온 모든 배우 (그가 2011년에 출연한 영화 3편)
  • 샤이아 라보프와 속옷 모델(로지 헌팅턴 휘틀리라고 부르는) (트랜스포머 3)
  •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 혹은 브루클린 데커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 아담 샌들러와 케이티 홈즈 혹은 알 파치노 혹은 아담 샌들러 (잭 앤 질)
  •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 혹은 로버트 패틴슨 (브레이킹 던 part1)

올해 <잭 앤 질>이 대세라고 치면… 무조건 유력한 후보죠. 니콜라스 케이지의 후보 리스트가 살벌하긴 합니다만 상을 줄 것 같진 않아요. 트와일라잇 커플들은 결국 상 한번 못받고 욕만 먹고 마는 건가요? ㅉㅉ.
“골드더비” 예상순위에 최악의 커플은 없네요.

최악의 스크린앙상블

  • 모든 캐스팅 (버키 라슨: 나는 스타다)
  • 모든 캐스팅 (잭 앤 질)
  • 모든 캐스팅 (뉴이어 이브)
  • 모든 캐스팅 (트랜스포머 3)
  • 모든 캐스팅 (브레이킹 던 part1)

올해부턴 아예 “커플”과 “앙상블”을 나눠서 시상하네요. 그런데 후보작을 보면 작품상과 똑같고 거기에 “모든 캐스팅”을 붙인 것뿐이죠. 이럴 거면 굳이 왜 상을 나눠서 주나 싶습니다. 어차피 작품상 따라 갈텐데. <잭 앤 질>이 유력할테고, <뉴이어 이브>가 쓸데없이 호화캐스팅이라는 걸로 봐선 또 유력한 후보가 될 수도 있겠네요.
“골드더비” 예상순위에 최악의 앙상블도 없네요.

최악의 프리퀄/리메이크/후속편/표절영화

  • 아서 Arthur
  • 버키 라슨: 나도 스타다 Bucky Larson: Born To Be A Star (“부기나이트”와 “스타탄생” 표절)
  • 행오버 2 The Hangover Part 2 (속편인 동시에 리메이크!)
  • 잭 앤 질 Jack & Jill (“글렌 혹은 글렌다” 리메이크/표절)
  • 브레이킹 던 part1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I

<잭 앤 질>이 여기도 끼어있네요… 상을 주겠다는 의지가 이렇게 굳건한데 굳이 말을 더 보탤 이유가 없겠군요.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브레이킹 던>-<트랜스포머 3>-<행오버 2> 순서입니다. 트랜스포머는 예상과 달리 후보에 못올랐군요. <브레이킹 던>이 과연 <잭 앤 질>을 이길 수 있을까요?

최악의 감독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3)
  • 톰 브래디 (버키 라슨: 나도 스타다)
  • 빌 콘돈 (브레이킹 던 part1)
  • 데니스 듀간 (잭 앤 질 / 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 게리 마샬 (뉴이어 이브)

역시 <잭 앤 질>이 유력하겠죠? 마이클 베이에게 주는 건 큰 의미 없어보이고, 게리 마샬은 혹시 모르겠군요.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데니스 듀간-마이클 베이-톰 브래디 순서입니다.

최악의 극본

  • 버키 라슨: 나도 스타다 (아담 샌들러, 앨런 코버트, 닉 스워드슨)
  • 잭 앤 질 (스티브 코렌, 아담 샌들러, 원작 벤 주크)
  • 뉴이어 이브 (캐서린 푸게이트)
  • 트랜스포머 3 (에렌 크루거)
  • 브레이킹 던 part1 (멜리사 로젠버그)

늘 하는 말이지만 각본상 예측은 의미가 없어요. 작품상이랑 후보작도 큰 차이 난 적이 없고, 수상도 거의 일치해왔고.
“골드더비” 예상순위는 의외로 <버키 라슨>-<브레이킹 던>-<트랜스포머 3> 순서네요. 물론 <버키 라슨>이 받아도 아담 샌들러가 받긴 합니다만, 글쎄, 어떻게 될까요?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