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2일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내 어릴 적 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높이 날으는 사람
그 조그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 건
내가 너무 커버렸을 때
하지만 괴로울 땐 아이처럼 뛰어놀고 싶어
조그만 나의 꿈들을 풍선에 가득 싣고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왜 하늘을 보면 나는 눈물이 날까
그것조차 알 수 없잖아
왜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게 될까
조그맣던 아이 시절을
때로는 나도 그냥 하늘 높이 날아가고 싶어
잊었던 나의 꿈들과 추억을 가득 싣고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 한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
어쩌면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