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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기가..

2005년 11월 27일

지지난주부터 사무실을 1층에서 2층으로 옮겼다.

대형유리문 바로 앞에서 근무하다가
겨울을 맞아 따따시구리한 2층으로 옮기게 되서
이번 겨울을 편안하게 보내라는 신의 계시인 줄 알았다.

근데,
2층 공기가 조금 답답하다.
쉽게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는 환경도 안되고.
천정도 낮고.
(1층 천정 높이는 못해도 4미터 정도는 되는데,
2층 천정 높이는 내가 손들면 닿는다)

신경성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머리도 더 답답한 것 같고
(물론 요즘 머리썩일 일이 더 많아진 것도 맞지만)
따뜻해진 것은 확실한 것 같지만.

기브 앤 테이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