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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일

2010년 5월 28일

요즘 열심히 하는 일.

1. 회사일
믿거나 말거나 회사일 열심히 하는 중.

2. 형님 홈페이지 고치는 일
건드리다보니 일이 커질 거 같아서 슬슬 하기 싫어지는 중.

3. 네이버 마이리그
아… 올해는 애도 있고 해서 끊어보려고 했는데
여전히 이놈의 마력에 빠져서 열심히 하는 중-_-
그런데 지지난주부터 사들이는 투수마다 마이너스를 찍어대는 바람에
전체순위도 63위인가까지 올라갔다가 지금 125위인가로 추락해서
슬슬 또 하기 싫어지는 중.

요즘 그냥 하는 일.

1. 책 읽기
회사에서 다같이 책읽고 독서토론합시다~ 뭐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지난달부터 책 한권씩 사서 읽는 중.
책도 안읽다 읽으니 영 쑥쑥 나가질 않음.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사실. 지하철 타고가면서 책 읽으면 잘 읽힌다.

2. 내 홈페이지 관리
죽지 못해 하고 있달까-_-

요즘 열심히 해야되는데 열심히 안하는 일

1. 애보기
애가 슬슬 무거워지고-_- 짜증도 늘어가고-_- 얼굴에 심술이 더덕더덕 붙어가면서-_-
왠만하면 애엄마한테 맡기고 도망다니고 있음.
웃고있을 때만 열심히 놀아줌-_-
울기 시작하면 엄마한테 맡김-_-
이것이 진정한 가사분담(응?)-_-

2. 집안일
애를 안보면 집안일이라도 도와야되는데
회사일이 바쁘다, 다른 일도 바쁘다, 핑계대면서
정작 일은 안하고 야구나 보고 앉아있음-_-
마누라로부터 야구를 이세상에서 없애버려야한다는 악담을 듣고 있는 중-_-

바쁜 척 하지만 매일매일 칼퇴근하는
(엊그제 7시에 퇴근했더니 마누라가 늦게왔다고 화내더라는-_-)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