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H′s Weblog Blog

[군대시절] 직속상관들 0

[군대시절] 직속상관들

내 군대시절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배병장이란 내 고참이다. 한 마디로 인간이 덜 된 이 자식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인데 머리가 나빠서 조금만 길게 말하면 다 들통이 나는 거짓말이고(그러고도 자기는...

[군대시절] 공군에 지원하다 0

[군대시절] 공군에 지원하다

그냥 끌려가는게 싫어서 공군을 지원한 나는, 필기시험을 본다는 말에 무척 긴장했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국민윤리를 본다는데 공부를 해야되는지 하면 어느 수준까지 해야되는지 궁금하기만 할 뿐 딱부러지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

[대학생시절] 3학년 – 다시 신입생을 맞으며 0

[대학생시절] 3학년 – 다시 신입생을 맞으며

3학년에 올라가지는 않고 겨울방학 도중 군대 갈라고 휴학계를 냈다. 그런데 학생회도 그만뒀고 학생도 아닌 주제에 후배들이 같이 가달라고 예의상 한 말에 홀딱 넘어가 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따라가고 말았다. 이번엔 지난...

[대학생시절] 졸업작품전 / 미팅 0

[대학생시절] 졸업작품전 / 미팅

연례행사인 졸업작품 준비가 시작되고, 나는 맹구 역을 나한테 시킨 전 모 누나의 팀에 들어갔다. 솔직히 말해서 잘 하지도 못했고 (트러스 엑소노메트릭을 그리는데 앗! 뫼비우스의 띠가 되고 말았다) 그저 해준 거라곤...

[대학생시절] 2학년-신입생을 맞으며 0

[대학생시절] 2학년-신입생을 맞으며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어쩌다가 보니 학술부장이란 직책을 맡으며 학생회 임원이 되었다. 그리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요즘은 새터라고 한다)에 인솔자로서 따라가게 되었는데, 가는 버스 속에서 사회를 맡았더니 신입생들한테 얼굴이 알려지고 말아 밤에 술자리에서...

[대학생시절] 축제 즐기기 0

[대학생시절] 축제 즐기기

대학 들어와서 첫 축제였는데 뭔가 추억거리를 남기자! 뭐 그런 모토로, 돌출행동을 잘 하는 김 모군이 ‘돈놓고 돈먹기’를 하는데 꼽사리 끼어들었다. 윤 모군이 바람을 잡았고, 김 모군과 내가 스티로폴 판에 바둑...

[대학생시절] 수업시간에 튀기 0

[대학생시절] 수업시간에 튀기

1학년때 교양영어시간이었는데, 뭐 번호순대로 나와서 정해진 부분을 읽고 해석하는 시간이 있었다. 내 차례가 됐을 때, 그 당시만 해도 고등학교 시절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열심히 사전 뒤져가며 해석을 했지만 한 문장이 도통...

[대학생시절] 술에 얽힌 이야기 0

[대학생시절] 술에 얽힌 이야기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소주를 먹었다.(맥주는 종종 먹어봤는데) 맥주 먹고서는 취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지금도 맥주만 마시고 취한 적은 없지만) 소주는 확실히 달랐다. 정신을 차린 곳은 난생 처음 보는...

[고등학생시절] 부반장 / 대학입학학력고사 0

[고등학생시절] 부반장 / 대학입학학력고사

나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부반장이었다. 적어도 우리 기수에서는 내가 유일한 3년 연속 부반장이었다. 1학년 때는 형이 학생회장이고 하니까 내가 반장을 하기는 좀 그렇고 부반장이나 해라 이런 식으로 지명을 받았다. 2학년...

[고등학생시절] 야구 이야기 0

[고등학생시절] 야구 이야기

고등학교때 이상하게 나와 내 친구들은 남는 시간을 쪼개서 야구를 즐겼다. 뭐 글러브도 없고, 공도 없고, 방망이도 없는 야구였지만(글러브 대신 맨손, 공은 테니스공, 방망이는 뒷산에서 주워온 나무몽둥이) 점심시간 쉬는시간 야자시간 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