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H′s Weblog Blog

[고등학생시절] 학생회장 선거 / 첫음주 0

[고등학생시절] 학생회장 선거 / 첫음주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무척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형이 이미 다니고 있던 N 고등학교에 입학한 나는 선생님들로부터 “형은 공부를 잘하는데 너는 이렇게 공부를 못하느냐?”는 꾸중 아닌 꾸중을 숱하게 들어야 했는데, 이 공부...

[중학생시절] 저주받은 이야기 / 교지에 소설을 싣고 0

[중학생시절] 저주받은 이야기 / 교지에 소설을 싣고

중학교 2학년 때, 내 주위에 앉은 여자애들이 이상한 쪽지를 돌리면서 나를 가리켜 키들키들 거린 적이 있었다. 이상한 낌새가 들어서 쪽지를 나꿔채려고 했더니 여자애 하나가 쪽지를 박박 찢어버리는 게 아닌가. 그러나...

[중학생시절] 교통사고를 당하다 0

[중학생시절] 교통사고를 당하다

어머니의 약과 함께 내 두뇌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일어났다. 그날 나는 아무 생각없이 자전거를 타고 괜히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었는데, 신림4거리에서 우성극장 쪽으로 가는...

[중학생시절] 수학시험 / 라디오 0

[중학생시절] 수학시험 / 라디오

중학교에 들어간 후 수학에서 60점대를 마크하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 집안을 온통 긴장시켰다. 어머니는 혹 임신 중에 먹은 약의 효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고민하기 시작하셨고 형은 여름방학 내내 나를 붙잡아...

[어린시절] 투쟁의 계절 0

[어린시절] 투쟁의 계절

국민학교때 여자짝궁하고 싸워보지 않은 사람이 없겠지만 나는 짝궁과 싸우는 것을 무슨 자랑거리처럼 생각하는 비뚤어진 남학생 중의 하나였다. 단 1학년 때 내 짝이었던 김 모양을 빼고(지금도 이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린다....

[어린시절] 영화와 만화 0

[어린시절] 영화와 만화

집 앞 골목길에 극장이랍시고 종이로 끄적거린 간판을 붙여놓고, 동네 아이들을 끌어모아 놓은 뒤 혼자서 일인극을 벌이는 것이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내가 놀던 방법이었다. 혼자서 태권 브이, 마징가 제트 등 아무...

[어린시절] 어렵게 태어나서 어렵게 살던 시절 0

[어린시절] 어렵게 태어나서 어렵게 살던 시절

나는 태어나는 것부터 순탄하지가 않았다… 워낙 씩씩한 형을 둔 나는 부모님께서 셋방살이를 할 때 애기가 왜 이렇게 시끄럽냐고 눈치를 주는 주인집 때문에 지금 애를 낳지 말고 집을 장만한 다음 애를...

강철도시 (아이작 아시모프) 0

강철도시 (아이작 아시모프)

위 글은 제가 대학교 4학년때 도시학개론 리포트로 제출한 글입니다. 도시학에 관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라고 했는데 SF소설을 읽고 리포트를 냈습니다(왕뻔뻔). 그래도 학점 잘 나왔음. “강철도시”(The Caves of Steel)는 1953년 아이작...

거대한 힘에 대한 작은 저항 3

거대한 힘에 대한 작은 저항

이 소설은 졸업작품전 준비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제대했을 무렵 써두었던 소설을 교내문학상에 응모해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30만원짜리임) 뭐 딱 세 작품 중에서 당선된 거긴 하지만서두… 그 날도 다른 어떤 날과...

당시(撞詩) 시리즈 (총 10편) 0

당시(撞詩) 시리즈 (총 10편)

아래의 시들은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부터 2학년 겨울방학때까지 1년간 학생회실 낙서장에 연재(?)했던 글입니다. 친구들로부터 당구의 참맛을 노련하게 표현했다는 과분한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만… 참고로 제 다마수는 50입니다. 향수 넓은 다이 똥창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