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기에 별로 물리지 않는 체질이라는 걸 군대에서야 눈치챘었다. 군대라는 곳이 워낙 그렇듯 여름이면 모기가 창궐하는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한달 쫄병인 염모씨만 별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었다. (혹자들은 두 사람 다 워낙 시커매서 모기가 못알아보는 거라고 우기기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 모기에 덜 물렸다, 라는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정말 군대가서 시커매진 탓일지도 모르긴 모른다. 어쨌거나 제대하고 지금껏 여름마다 별로 모기에 시달려본 기억은 없다. 모기가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시뻘겋게 부어오르는 사촌동생이 어찌나 부러워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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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H says:오랜만에 후기 남기고 싶은 영화를 봐서 글도 썼는데... 그리고 또 뜸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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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H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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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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