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기에 별로 물리지 않는 체질이라는 걸 군대에서야 눈치챘었다. 군대라는 곳이 워낙 그렇듯 여름이면 모기가 창궐하는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한달 쫄병인 염모씨만 별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었다. (혹자들은 두 사람 다 워낙 시커매서 모기가 못알아보는 거라고 우기기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 모기에 덜 물렸다, 라는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정말 군대가서 시커매진 탓일지도 모르긴 모른다. 어쨌거나 제대하고 지금껏 여름마다 별로 모기에 시달려본 기억은 없다. 모기가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시뻘겋게 부어오르는 사촌동생이 어찌나 부러워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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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H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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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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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 2025년 1월 3일
전에 한번 들어오려고 했는데 안되더니 다시 접속되네요. 오예!!!!... -
재원 / 2023년 10월 24일
안녕하세요? 군제대후에 아마도 건담 찾다가 들어오게 된거 같은데.... -
바기 / 2023년 10월 16일
시대님이 읽으신 삼국지는 월탄 삼국지인가요? -
헤즐럿 / 2021년 6월 24일
예전에 형님과 유럽여행 하셨던 글을 재밌게 봤던 기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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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이것저것 언제 올리는가요? 시대님 50 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