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관심은 있었는데, 팔로우하고 팔로우받고 뭐 어쩌고 하는게
꼭 싸이월드 일촌 맺고 그래야 되는 거 같아서 영 귀찮아보여
별로 가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업무상 알게 된 분이 트위터 가입했다고 문자를 보냈길래
뭔가 둘러도 보고 배워도 볼 겸, 일단 트위터 가입했습니다.
(따끈따끈하게 약 30분전쯤)
@sidh1123, 트위터 하시는 분들이 이거 보신다면
팔로우해놓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영화 같은 거 보고나면
그동안 길게 쓸 말이 없어서 글을 선뜻 쓰지 못했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 쉽게쉽게 한마디씩 올려놓기는 좋을 것 같군요.
적당히 모이면 긁어서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오, 이것 괜찮은걸.
사실 요즘 회사일도 회사일이지만 애기도 집에서 왱왱거리고 있어서
별로 홈페이지에 신경 바짝 못쓰고 있는게 사실인데
트위터 정도라면… 짬짬이 뭔가 끄적대기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팔로우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생각나는 노래나 몇개 올려볼 수도 있겠지만… 뭐 그런 일은 별로 확률이 낮아보이고.
아무튼 뭔가 테스트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시작한 거니, 5월 한달은 갖고 놀 꺼리가 생겼다고도 볼 수 있겠죠.
…당장 내일부터 잊어버릴 확률도 높지만 말이죠.
애 자는 틈에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