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아래와 같은 링크 발견.
http://bluepyramid.org/ia/bquiz.htm
퀴즈 형식의 문답을 통해 “당신은 어떤 책”이라고 답을 주는 형식인데
말하자면 일종의 성격테스트나 심리테스트 같은 거일까나.
이런 거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솔깃.
이미 해본 사람들이 블로그 등에 올려놓은 결과물을 보니
잘 알려진 소설작품에서 전혀 모르는 영어 제목, 비교적 최근 베스트셀러, 심지어는 영어사전까지-_- 나오는 등 상당히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길래,
해봤다.
영어의 압박을 깨고.
그 결과,
You’re The Catcher in the Rye!
by J.D. Salinger
You are surrounded by phonies, and boy are you sick of them! In an ongoing struggle to search for a land without phonies, you end up running away from everything, from school to consequences. In this process, you reveal that many people in your life have suffered torments and all you really want to do is catch them as they fall. Perhaps using a baseball mitt. Your biggest fans are infamous psychotics.
호밀밭의 파수꾼.
겁나 유명한 작품인데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 내용도 대충 들어서만 아는 수준인데
사춘기 청소년이 방황하는 내용 정도로 알고 있는데 틀렸나?
나이 마흔 바라보는데 사춘기 청소년이 왠말이냐.
하긴 요즘 내가 철은 좀 덜 들었다 싶은 생각이 자주 드는
시대가 썼습니다.
참 재밌는 테스트네요! 저도 해봤는데 ….웬 빨강머리 앤?ㅋㅋ 재밌는 테스트 있으면 종종 올려주세요~^^
그러게요~ ㅎㅎ 은근 재미있는데요?
제 짧은 영어 실력가지고 함 해봤는데..
전 ‘나니아 연대기’가 나왔네요. ^^;
아직 감성이 어린겐지.. 철이 덜 든겐지..
호밀밭의 파수꾼 주인공은 평범(?)한 사춘기 소년이 아닙니다. 성격이 삐딱해서 모든 것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타입이죠.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보니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렇습니다. 아, 전 듣도보도 못한 소설이 나왔네요. ‘You’re Cry, the Beloved Country!’라고 남아프리카의 흑백갈등을 다룬 소설이라는데 인간이 사회에 불만이 많아서 그런 건지…
저도 나니아 연대기 ㅋㅋㅋ 여긴 철이 좀 덜든 어른들이 많이 오네요.ㅋㅋ
파수꾼…전 재밌게 읽었던 기억으로..(이런 성장 소설 좋아함..^^) 암튼 저는 사전 나왔어요..-_-;;; 영어가 짧아 잘못 눌렀나 싶기도..^^;;;
시대님 혹시 mbti성격테스트 해보셨나요?
무슨 형인지 궁금합니다.
왜 궁금하냐고 물으시면..ㅋㅋ
워낙 괴짜셔서 그냥 궁금하네요.
제대로 된 건 아니고 인터넷에 그냥 나도는 거 해본 적 있는데,
ISTP가 나온 적도 있고 INTP도 나온 적 있고… 그렇더군요.
내용은 다 까먹었습니다만.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