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도, 그냥 일상생활에서도
무슨 특별한 이슈가 없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건지
이게 사는건지 마는건지
그렇게 살다가 문득 돌아보니
어느새 이 회사로 옮긴 지 1년이 되었더라.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공식적인 출근날짜는 7월로 되어있긴 하지만 어쨌든.
한창 날이 파릇파릇하게 서있던 시절에는
1년마다 한번씩 회사 옮겨다니는게 자랑이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1년 정도는 우습게 다니고 있다.
바로 전 직장은 억지로 다닌 척 하면서도 무려 5년을 있었으니.
회사도 1년.(더하기 한달)
나도 1년.
앞으로 뭔가 저지를 일이 많을 것도 같고
전혀 없을 것도 같고
멍하니 살지나 말아야겠다.
요즘 너무 멍하니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일부러 이렇게 시대가 써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