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리일기 아흔여섯번째
[봉대리의 일기] 4/21 (금) 비오다 갬 오랫동안 비가 안내려서 걱정이다 걱정이다 그러더니 선거 끝나고나서 비가 죽죽 잘도 내린다. 그동안 선거한답시고 대판 싸우는 꼬라지가 우스워서 하느님이 비를...
[봉대리의 일기] 4/21 (금) 비오다 갬 오랫동안 비가 안내려서 걱정이다 걱정이다 그러더니 선거 끝나고나서 비가 죽죽 잘도 내린다. 그동안 선거한답시고 대판 싸우는 꼬라지가 우스워서 하느님이 비를...
[봉대리의 일기] 4/19 (수) 비오다 갬 모처럼 비가 왔다. 아침에 괜히 센티멘탈한 척 우산을 들고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걸어나왔다. 근데 금방 그치더군. 개애새 하늘도~ 그래도 한바탕...
일단, 동영상 하나 때리고 시작하자. 이문세 4집 타이틀곡인 <사랑이 지나가면>. 내가 앨범 전곡을 다 외우고 (외운다는 뜻은 노래방에서 왠만하면 가사 안보고 부를 수 있다는 뜻) 있는...
[봉대리의 일기] 4/18 (화) 댑따 흐림 피부장이 출장을 갔다. 갑자기 결정된 출장이었다. 뭐 몇박 몇일도 아니고 당일치기다 보니 그랬겠지만. 아침에 출근해서 폼도 채 잡아보기 전에 이사님...
[봉대리의 일기] 4/17 (월) 이게 흐린거야 뭐야… 한창 봄날씨 같지 않게 춥더니 요즘은 더워질라구 그런다.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에 딱~ 앉으면 후덥지근~하다. 4월이 꺾어지니 여름이 오려는 건가.....
어떤 건물인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난데없이 형제국가로 격상(?)된 나라 터키. 그 덕분인지 원래 그랬는지 한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자주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하여 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봉대리의 일기] 4/14 (금) 몹시흐림 블랙데이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사무실에 잔잔한 침묵이 흘렀다. 전유성이 조용히 수화기를 들었다. 다섯개 시킬까요…? 내가 눈짓으로 지화자 씨를 가리켰다. 지화자 씨 얼른...
[봉대리의 일기] 4/12 (수) 흐리무리… 내일이 선거날이다. 나라의 일꾼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날이므로… 나는 그날 여의도에 직접 행차하여… 국회의사당을 경건히 바라보기로 하였다. 투표는 해서 뭐해. 경건히 바라봐주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