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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 Case – Green Day

2008년 10월 10일

아무 생각 없이 이것저것 노래를 듣다보니
어떤 노래는 상당히 귀에 익은데,
제목이나 부른 가수가 전혀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나같은 경우는 제니퍼 로페즈의 노래들이 거의 다 그런데
제니퍼 로페즈가 유명한 가수인데, 무슨 노래를 불렀지? 라고 하면 하나도 기억 안나다가
상당히 귀에 익숙한 노래가 나와서 야 이거 되게 유명한데, 많이 들어봤는데, 누가 불렀지? 하면 제니퍼 로페즈.
뭐 이런 것들.

Green Day의 Basket Case도 비슷한 케이스라서
이거 노래는 되게 익숙한데 누가 불렀더라… 라며 머리 꽁꽁 싸매는 경우 정말 허다했다.
며칠 전에 이 노랠 듣다가 또 머리 쥐어뜯은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아예 홈페이지에 올려버렸다.

그래도 또 잊어버릴 꺼다.

기억력 좋다고 자랑하고 다니던 시절이 언제였나 싶은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