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H의 단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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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왠지 올림픽이란 건, 우리랑 시차가 좀 안맞는 나라에서 하는 바람에 밤을 새워가며 봐줘야 진짜 올림픽 같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올림픽때 오히려 힘들었다. 경기를 볼 수가 없어서…) 요즘...

2004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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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내가 모기에 별로 물리지 않는 체질이라는 걸 군대에서야 눈치챘었다. 군대라는 곳이 워낙 그렇듯 여름이면 모기가 창궐하는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한달 쫄병인 염모씨만 별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2004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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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마 첨엔 고등학교 졸업하는 형한테 부모님이 선물로 사주셨지 않았나 싶은데, 어쨌거나 (뭔가 색다른 물건이 집에 들어오면 거의 그랬지만) 기타는 그때부터 지금껏 내 차지였다. 뭐, 그렇다고 내가...

2004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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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내 어릴 적 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2004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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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지만, 요 몇년간 장마랍시고 비는 제대로 내리지도 않고 날씨만 꾸물꾸물 후덥지근해버리기 일쑤였었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태풍부터 시작해서 비가 제대로 내리기 시작하는 모양인데, (지금도 창밖에서는...

2004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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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신림역 청량리역 양재역 압구정역 교대역 광화문역 그동안 내가 주로 출몰했던 지하철역들. 현재의 주요출몰지역은 행당역과 신도림역.

2004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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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1-18 2-11-18 3-18-13 4-19-17 5-11-11 6-6-12 11562 20358 30963 11204 21204 31301 9132326 93-70002233 “나”라는 인간을 대신해왔던 숫자들.

2004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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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너도 나도 다 사는 디지털카메라라서, 작년에 보너스 받은 김에 확 사버렸다. (다섯시간을 고민했지. 이걸 살까 저걸 살까) 사실은 니콘 4500인가, 그걸 사고 싶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만한...

2004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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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처음 안경을 썼던 나이가 일곱살, 국민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안경을 쓴 사람은 (특히 어린아이는 매우) “드문” 편이었고, 좀 나쁘게 말하면 일종의 병자 취급을 받을...

2004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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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중학교 2학년때 어금니 하나가 심하게 썩어서 치료를 한 적이 있었다. 처음엔 그냥 아말감 같은 걸로 때워넣었다가, 사탕 먹다가 빠져서 아예 금으로 씌워버렸는데, 금으로 씌운 뒤에도 계속...

2004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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