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2009년 6월 16일

그저 <배트맨 비긴즈>의 후속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되었을텐데,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유작이 됐다는 이유로 엄청난 관심을 모은 작품. 단순히 개봉 전 죽었다는 이유를 떠나서 히스 레저의 마지막 연기는 참으로 박수 갈채를 받을 만 했다.
하지만 역시 히스 레저가 아니더라도 “어둠의 기사”로서 배트맨을 정리해가는 영화 내용은 단순히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액션물로 이 영화가 평가받기를 거부하고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으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그건 좀 설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