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스페이스

2006년 1월 1일

스필버그 사단의 이단아(?) 조 단테가 감독한 SF 모험물. 스필버그 특유의 밝은 분위기에 음울하고 어두운 색을 억지로 입힌 것 같은 작품을 잇달아 내놓은 조 단테의 작품치고는 상당히 스필버그스러운 영화.
무엇이든 축소시킬 수 있는 장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영화로 원래는 아주 작게 축소되어 토끼 몸으로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사고로 사람의 몸에 들어가게 된 턱, 우연히 자신의 몸 속에 들어온 턱 때문에 모험에 휘말린 잭, 턱의 연인이며 잭이 사랑에 빠진 리디아, 이 세사람의 좌충우돌이 상당히 흥겹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조금 매끄럽지 못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