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의 문화망명지>(http://windshoes.new21.org/)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대문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갑자기 생각나서.
그룹 저니(Journey)의 <Faithfully>라는 곡인데
사실 귀에는 많이 익은 곡인데 저니 노래라는 거 처음 알았다.
보통 저니, 노래라고 하면 이런 노래들을 많이 기억하지 않나.
Open Arms – Journey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위 뭐 이런 것에서 높은 순위는 아니라도 꼬박꼬박 이름 올리는 곡 중 하나.
보통 저니…라고 하면 겨우 이 노래 하나 기억하는 사람도 많고.
Separate Ways – Journey
형이 이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앞의 두 노래와는 달리 이건 좀 비트가 강한 편인데
그래봤자 저니는 팝록(소프트록… 뭐 이름이야 여러가지)그룹이라고 평가절하 하는 사람도 많지만.
Don’t Stop Believin’ – Journey
저니의 최고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Open Arms>과 같은 앨범에 있지만 먼저 싱글 커트된 곡으로
(당시 기준으로 말하자면 A면 첫번째곡이니 머릿곡?)
건반의 리드가 돋보이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전형적인 저니 노래.
(뭔들 안그렇겠냐마는…)
Who’s Crying Now – Journey
얘도 소개하지 않으면 왠지 섭섭할 거 같아서…
간만에 옛날에 듣던 팝송 찾아서 듣고 있는
시대가 썼습니다.
Faithfully .. 조나단 케인이 아내를 위해서 만든 노래라서 그런가 좀 엉뚱한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시대님 결혼하시고 나서 이사람처럼 떨어져 있게 되면 분명히 편지같은 거 쓰실 거 같은데, 문젠 그게 흔히 볼 수 있는, 사랑과 애틋함이 듬뿍 담겨있다거나, 그리움이 뚝뚝 떨어진다기 보단… 왠지 만화나 방명록의 답변처럼 재밌는 독설은 아닐까? ㅋㅋ 넘 엉뚱했네요. 언짢으셨다면 죄송하구요~^^음악 잘 듣고 감다~
요즘 세상에 누가 편지 쓰나요.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