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그리고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모르면 바보 취급 당하는 시절이 있었다. 아니, 아직은 섣불리 ‘있었다’라는 과거형을 쓰기가 좀 그렇다. 물론 한창때보다야 많이 식었지만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이 풍기는 느낌은 아직 강렬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모르면 바보 취급 당하는 시절이 있었다. 아니, 아직은 섣불리 ‘있었다’라는 과거형을 쓰기가 좀 그렇다. 물론 한창때보다야 많이 식었지만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이 풍기는 느낌은 아직 강렬하다....
1. 비는 사랑을 타고 비만 왔다하면 틀어주는 명장면… 누르끼리한 옷을 입은 진 켈리(짐 캐리 아님)가 우산을 휘두르며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는 그 장면은 아마...
방통 유비 막하의 모사. 본시 수경선생 사마휘가 말하길 와룡, 봉추 중의 하나만 얻어도 왕업을 이루리라고 하던 봉추가 곧 그다. 양양 사람으로 자는 사원. 적벽대전에서 연환계를...
작년도 국내 최대흥행작? 영화 <접속>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이다. 나는 근본적으로 로맨틱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미이므로, 또 작년은 나에게 지나치게 정신없는 한 해였기 때문에, 나는 그...
왕가위 열풍이 지나간 적이 있었다. 그의 영화가 개봉되는 족족 만원 사례를 일으키고, 한국의 잘나가는 영화인들이 일제히 그의 스타일을 모방해서 영화를 찍어대던 적이 있었다. 이러한 성공에 너무...
카미유 비단 적어도 내가 알아온 어떤 주인공 캐릭터와도 달랐던 모습. 이것이 내가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아무로와 카미유, 특히 카미유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다른 만화의 주연급 캐릭터들도 차후...
건담 시리즈에서 “건담”이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다시 말하면 왜 후속편에서는 계속 “건담”의 후속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다. 물론 주인공 메카닉으로서 후편이 나오면 당연히 후속 모델이...
영화보다가 막판에 뒤통수 맞고 나오기는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 뜬금없이 펄떡거리는 성조기가 1분 이상 화면에서 떠나지 않을 때, 젠장 1분 먼저 일어나버릴걸 하는 후회가 가슴 절절이 느껴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