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리일기 백서른한번째
[봉대리의 일기] 7/19 (수) 비… 아주쬐끔 이휘재 씨가 머리 염색을 하고 나타난지 어언 일주일… 그 사이 회사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 우선… 신세대 직원들로부터 염색...
[봉대리의 일기] 7/19 (수) 비… 아주쬐끔 이휘재 씨가 머리 염색을 하고 나타난지 어언 일주일… 그 사이 회사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 우선… 신세대 직원들로부터 염색...
[봉대리의 일기] 7/13 (목) 흐림 음… 안그래도 분위기에서 꼴통 냄새를 많이 피우던 이휘재 씨가 오늘 기어이 사고를 치고 왔다. 머리에 금빛 부릿지를 넣어갖구 오다니… 나이도 어리고...
[봉대리의 일기] 7/11 (화) 비 어제 아침에 엽기적인 일기예보를 들었다. “제주도 부근에 자리잡고 있던 장마전선이 소멸되어 올해 장마는 끝났습니다…” 음 장마가 끝났군…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태풍이...
[봉대리의 일기] 7/5 (수) 쨍쨍~ 우씨… 하루종일 화딱지가 났는데 돌이켜생각해봐도 진짜 화난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전유성 씨가 그러는게 아닌가… 오늘부터 인터넷 못쓴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유분수지. 뭐? 왜...
[봉대리의 일기] 7/4 (화) 졸라 맑음 열대야라나… 밤새 무더위에 시달리고… 뒤숭숭한 꿈자리에 시달렸더니… 아침에 유독 기운이 없다… 뉴스에서 하도 열대야 열대야 그렇게 씨부려대니까 그런 꿈을 꿨는지도...
[봉대리의 일기] 6/29 (목) 조금 비 새벽같이 일어나 축구 보고… 흐리멍텅한 날씨에 비몽사몽 출근했더니… 퇴근길에 엽기적인 일을 당하고 말았다. 아니 당했다는 표현은 좀 글코… 나야 그냥...
[봉대리의 일기] 6/28 (수) 맑음 한바탕 퍼붓고 난 하늘이 무척 맑아보인다. 일기를 이렇게 낭만적으로 시작하는 날도 있어야지 원. 회사생활도 낭만적이지 못한데 일기마저 삭막하면 무슨 재미겠어. 오늘은...
[봉대리의 일기] 6/26 (월) 오늘도 비… 음… 어느새 2천년도 절반이 지나가버렸다… 반년동안 도대체 나는 무엇을 했는가…? …피부장에게 갈굼 당했군. 당하고만 사는 삶에서 뭔가 전환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봉대리의 일기] 6/23 (금) 비…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비가 오신다. 정신병 초기 증세가 시작됐나… 오늘 아침에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생뚱맞게 ‘유열’이 부른 “가을비”란 노래가 생각났다. 가을비는 얼어죽을…...
[봉대리의 일기] 6/21 (수) 대충 맑음 복사기도 끌어안고 있을만 하네. 세상을 다 포기해버렸더니 나름대로 이 자리도 괜찮다. 물론 객관적으로야 죽을 맛이지만… 소형 선풍기 하나 모셔놓고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