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에 관한 영화 베스트 5


1. 백 투 더 퓨처

머… 말이 필요없지않심까? 타임머신을 소재로 이만큼 재밌게 그려낸 영화는 보기드물다 싶은데… 2편 3편도 그럭저럭 중탕은 되고 말이죠… 대개의 타임머신 영화들이 과거의 유명인을 등장시키거나 세대를 크게 뛰어넘어 주인공이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여주는데… 이 영화(1편만 해당하는 얘김다)는 주인공의 가족사에 가까운 얘기를 다뤄 타임머신 영화의 새로운 소재를 열었다 싶은 겁니다요. 역사적으로 이름이 남은 사람은 한사람도 나오지 않죠. 이 영화 2편 3편이 연작으로 나올때 비디오 가게에서 삐짜를 구해서 가슴졸여 보던 고삐리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


2. 터미네이터

아무 생각없이 형 친구들하고 손잡고 끌려가서 신림극장에서 본 영화올시다. 재밌드만요. 미래에서 온 킬러(로봇)와 여자를 구하기 위해 쫓아온 남자… 뻔한 스토리일 수도 있지만, 막판에 남자가 매정하게 죽어버릴 줄은 몰랐시요…. SF영화로도 명작에 속하고, 타임트래블 영화로도 손꼽히는 수작이죠. 길게 떠벌릴 필요조차 없는 영화가 아닐까…

3. 타임 애프터 타임

요건 좀 길게 말해야겠네요. 보신 분들도 많지 않을테고 비디오로 나와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쓴 제목은 원제고 엠비쒸에서 방영된 제목은 그냥 타임머신이었슴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슴다… 소설 ‘타임머신’을 쓴 조지 웰즈가 실제로 타임머신을 만들었다는 가정으로 출발하는 거죠. 그런데 그의 저명한 친구들 중에 한 사람의 정체가 당시 영국을 공포에 떨게하던 살인마 잭이었는데… 웰즈의 집에서 타임머신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경찰이 들이닥치자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즉 1979년)로 도망쳐버리죠… 조작 미숙으로 타임머신은 다시 웰즈의 집으로 돌아오지만 살인마 잭은 19779년에 남겨지고… 웰즈는 그를 잡기위해 1979년으로 떠난다는… 뭐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은 아니라는데 저는 되게 재밌게 봤슴다.

4. 파이널 카운트다운

이것도 테레비에서 해줄 때 제목을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네… 커크 더글라스, 마틴 쉰(찰리 쉰 아빠), 캐서린 로스 등 호화배역을 동원하고도 좋은 소리는 못들은 영화랍디다. 태평양에서 작전중이던 항공모함 니미쯔가 알 수 없는 폭풍을 만나 1941년 진주만으로 보내지고… 이 사실을 알게된 니미쯔의 함장은 진주만 폭격을 막아보려고 애를 쓰죠. 부함장은 역사를 바꾸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주장하고… 하지만 니미쯔 함장은 자신의 전투력으로 충분히 일본의 폭격기를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단독작전을 계획하는데… 뭐, 평소 군사장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당시 최고의 항공모함이라던 니미쯔를 실컷 구경할 수 있는 영화입죠. 참 얼마전 뮬란에서 아버지의 목소리를 더빙했던 한국계 배우 오순택이 여기서 일본군인으로 나오는데…

5. 프리잭

이것도 테레비에서 심심찮게 했었죠… 군대있을때 이걸 비디오로 빌려봤더니 바로 다음날 토요일에 테레비에서 방영하는 바람에 대가리를 박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르네 루소, 안소니 홉킨스가 주연한 영화로 막판의 반전과 심리싸움이 흥미진진한데 사실 전반부는 좀 지루합죠. 뭐 카레이서인 에밀리오 에스테베즈를 미래에서 납치해와 안소니 홉킨스의 몸과 바꿔치기 한다는 그런 줄거리인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를 추적하는 인상 더럽게 생긴 남자는 그룹 롤링 스톤즈의 리드싱어 믹 재거… 젊었을 때도 한 더러움 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더 더럽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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