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픽션 (1994)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는 감독 퀜틴 타란티노를 좋아하지 않는다. 생긴 것도 맘에 안들고 (개인적인 취향이라 그랬잖아…) 영화도 짜증난다. 배우 타란티노는 조금 괜찮은 듯 하지만 그것도 뭐 그다지.
그렇지만 “펄프픽션” (영화는 재미없었다)이 그나마 괜찮았던 까닭이 음악에 있다. 개나 소나 다 아는 그 유명한 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의 트위스트 장면에 흐르는 척 배리의 “You Never Can Tell” 도 뭐 그렇고, 전반적으로 삽입된 올드팝들이 귀에 괜찮았다. 특히나 “Miserlou”같은 곡은 분위기가 딱 내 취향이다. 영화는 내 취향으로 못만들어도 음악은 내 취향으로 맞춰가고 있으니 참 헷갈리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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