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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의 정체성을 찾았습니다

2004년 5월 3일

작년 7월에 요모양 요꼴의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하면서

원래 구상은 낙서장을 ‘방문객들만의 것이라기보단’ 제가 좀더 편하게 글을 쓰고 지우는 공간으로 삼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구상은 낙서장이란 메뉴를 처음 홈페이지에 만들고 ‘낙서장’이란 이름을 붙였을 때부터 시작된 것이었는데)

제가 글을 쓰자니 “답글”보다는 본문에 달리는 “짧은 댓글” 기능이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그쪽으로 프로그램을 좀더 보강해보려고 궁리하다가,

결국 못하고 지금까지 흘러왔습니다.
엉뚱하게 이미지보드에는 댓글 기능을 붙이면서 말이죠…

어쨌거나 이미지보드에 붙였던 댓글기능 일부를 떼와서 이 낙서장에 다는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고작 이틀-_-밖에 안걸리는군요)

앞으로 낙서장에 궁싯궁싯 쓸데없는 이야기들 많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퍼오는 글들이려니 싶긴 하지만 -_-;

시대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