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9일

재밌는 일이 없어졌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사는데 별 재미가 없어졌다.
그냥 읽지도 않은 책 페이지 넘기듯
하루하루 넘기고 있다는 느낌만 든다.

아무래도 돌파구가 좀 있어야겠다.

회사를 관두던가,
장가를 가던가,
홈페이지를 확 날려버리던가,
대충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

당장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