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모험의 시작

http://www.mediamob.co.kr/crylow/Post/PostView.aspx?PKId=57735

고등학교 때가 맞는지 정확하지는 않은데 하여튼 그무렵,
위 제목과 같은 영화가 국내에 개봉했었다.

주인공이 한국인으로부터 신비의 한국무술을 전수받아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대충 그러한 이야기로 알고있는데

주인공이 구사하는 무술이 무술의 수준을 넘어 거의 초능력에 가깝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국에서 상당히 먹힐 수 있는 소재의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비참하게 쫄딱 망해버린 영화였다.

나중에 그 영화를 직접 본 “천연기념물”에 가까운 친구에게서
자세한 영화의 내용을 듣기는 했지만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간혹, 워쩌다가 그런 소재의 영화가 나왔는지 쓴웃음이나 짓는 정도의 기억만 남아있었는데
우연찮게 며칠전 위의 링크를 타고 가봤다가

그 영화가 상당히 유명한(?) 베스트셀러 액션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작가가 한국에 대단한 애정을 갖고 있다기 보단
그냥 좀 신기하고 알려지지 않은 (아마 첫소설이 나왔을 때쯤에는 그랬을 거다) 나라를 소재로 삼다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재미있는 일이다.

갑자기 P2P에서 레모를 다운받아보고싶어진
시대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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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서울의 연인 말해보세요:

    저도 오래전에 그영화를 보고 신기해했읍니다. 한국인으로 나오는 할아버지 복장이 중국도 아닌것이 일본도 아닌 이상한 복장과 전주집에서 쌀을 사오라고 제자에게 시키고(그런데 숟가락으로 먹지않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모습이 아무래도 중국쪽인거 같기도) 한국의 노래에는 한이 서려있다고 말하고 더욱 결정적인 장면은 멀뚱한 표정으로 물위를 힘차게 걸어오면서 배위에 올라탄 모습입니다. 그 장면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시대님으로 다시한번 더 올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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