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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종료

2008년 8월 15일

휴가 얻었음.


아 ㅆㅂ 내가 휴가 이틀 얻으려고 이 쌩고생을 해야하다니 ㅠㅠ

사실 그냥 물흐르듯 내버려두면 다 되는건데, 거기에 간섭하는 눈과 입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꼭 일은 산으로 간다니깐 ㅠㅠ

뭐 그건 그렇다치고.

불과 하루이틀 사이에 내가 할 일이 벼락같이 늘어나버린 관계로
원래 4일 계획했던 휴가를 최종적으로 2일(담주 월,화)만 쓰는 걸로 최종 결재받았음.
일 벌려놓은 꼬라지를 봐서는 휴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만…
그래도 할 건 해야.

15일부터 주말 끼고 연휴긴 하니까 5일 휴가 기분만 내는 거지.

무작정 쉬고싶어서 얻은 휴가인 관계로 휴가 계획 없음.
일단 내일은 평소처럼 성동도서관에 갈 것이고
모레는 사촌동생네 집에 놀러갈 생각.
월,화는 뭐하나.

올림픽 응원?

혼자 영화나 볼까… 서울숲에나 놀러갈까… 이것저것 구상만 하는
시대가 썼습니다.

다찌마와리가 그렇게 뻥뻥터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