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전에 네이버 마이리그라는 곳에 참여중이라고 쓴 적이 있는데
어젯밤 (비록 응원하는 타이거즈는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1박2일 패배를 당했지만) 모처럼 질러놓은 선수들이 줄줄이 대박을 때리며
무려 75,000여개의 팀 중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
위의 이미지는 네이버마이리그 페이지에 가보면 바로 볼 수 있는 화면 캡처 인증샷.
(살고있는 동네 이름을 따서 행당동타이거즈라는 팀으로 참가중)
내일이면 또 새로운 팀들이 올라올 것이므로 부랴부랴 캡처해놨음.
한 달 전 글에서는 대략 리그에서 중간이나 하자~ 고 했었지만
은근 선수들 라인업이 괜찮아지고 선발투수 대박이 몇 번 겹치면서
현재 스코어 17팀 중에서 총점3위 평점4위를 달리고 있음.
총점은 몇 번 더 분발하면 2위까지도 가능하고 한번이라도 쪽박 차면 6~7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긴 하지만
어쨌든 기대 이상 잘하고 있음.
지난 주 우천 취소가 많을 때 트레이드카드 아껴둔 게 이렇게 복을 내려주는구나 ㅠㅠ
어제 모두들 윤석민 김광현이 대세고 장원준 함 질러볼까 하고 있을 때
넘쳐나는 트레이드카드 덕분에 송진우까지 지를 수 있었던 행운이 아 이런 대박을.
게다가 장원준은 아무래도 요즘 롯데 공격력이 찜찜한데다 왠지 잠실이 난타전이 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에 스킵했더니 마이너스 점수 찍어주시고
열라 싫어하는 넘들이긴 하지만 점수는 잘 따와서 갖구있던 SK의 정근우-최정이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댄 덕도 보고…
아무튼 앞으로 마이리그 굴리면서 다시 없을 대박이라 인증샷 하나 더 첨부.
영광의 마이리그 14인 라인업 ^^V;;
중학교3학년때 반에서 2등해본 이후 처음 2등 해본
시대가 썼습니다.
ㅊㅋㅊㅋ합니다~
행당동 만세~
행당동 사는 1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