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렇게 재밌는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등록해놓고 가끔 들르는 블로그가 대여섯개 되는데
남자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라면
원래 블로그에서 다뤘던 주제가 무엇이냐를 떠나서
오늘 올라온 포스트는 전부 월드컵 이야기.
그런데 여성분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월드컵 이야기 전무.
월드컵때 이쁜 옷 입고 거리응원가고 싶은 여자말고
우리팀과 상대팀의 전술을 놓고 갑론을박할 여자를 만나기란
이래서 하늘의 별따기.
그렇다고 별로 축구를 좋아하는 처지도 아닌
시대가 썼습니다.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책에서 여주인공이 축구를 좔좔 깨고 있는데…
이야기 내용을 축구와 비교해서 서술이 되어지고.(이래서 난 책 내용의 반은 건너뛰시고..-_-)
그런데 현실에 과연 그런 처자가 있을까요…
야구를 나름 관심있게 보는 친구는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