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리일기 마흔다섯번째
[봉대리의 일기] 1/21 (금) 날씨 조코. 금요일 = 술먹는 날. 요즘 이 당연빠따인 공식을 거의 잊고 살았다. 돈이 없어서? 건강이 나빠져서? 인간관계가 흐트러져서? 천만에… 마음에 여유가...
[봉대리의 일기] 1/21 (금) 날씨 조코. 금요일 = 술먹는 날. 요즘 이 당연빠따인 공식을 거의 잊고 살았다. 돈이 없어서? 건강이 나빠져서? 인간관계가 흐트러져서? 천만에… 마음에 여유가...
1. 말죽거리 잔혹사 (2003) “대한민국 학교 X까라 그래!” 이보다 간단명료하기 힘들죠.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영화의 주제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버리는 대사라 당황스러울 정도. “족구하라 그래”라는 패러디가 한때...
DJUNA 게시판에서 “(대사) 한문장으로 대표되는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이었더군요. (평소 드나드는 게시판이 아니라서 직접 본 건 아니고, 다른데서 며칠 지난 오늘에야 봤습니다) 재미있는 소재인 것 같아서...
[봉대리의 일기] 1/20 (목) 햇빛 쨍쨍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날씨 우라지게 좋았다. 음… 눈도 내리고 포근한 하루가 되겠군… 문을 열자마자 욕부터 나왔다. 조또 춥다 씨…...
[봉대리의 일기] 1/19 (수) 눈왔다… 일기예보 이쁜이 아나운서가 요즘 잘 맞힌다 했더니, 오늘은 삐꾸를 낸 모양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눈이 하얗게 세상을 덮어놨다. 우씨… 버스 기어가겠군… 아니나달라....
[봉대리의 일기] 1/18 (화) 날씨 조오코… 아침에 넥타이를 매면서, 거울 속의 내 얼굴을 (솔직히 오래 쳐다보기 괴로운 그 얼굴) 바라보며 한마디 다짐하듯 중얼거렸다. 오늘은 전쟁이다. 오늘...
[봉대리의 일기] 1/17 (월) 날씨가 뒤숭숭하던걸… 신년부터 왜이렇게 바쁜지 모르겠다. 물론 여기서 핵심은 내가 놀 틈이 없으니까 바쁘다는 것이다. 어쨌든 나는 조또 바쁘다. 딴 소리 필요없다....
어떤 건물인가? 2005년 도쿄로 여행갔을 때, 안도 다다오의 “콜레지오네”를 찾아가려고 아오야마 지역을 헤매다가 요상하게 생긴 건물을 발견했었다. 무슨 악어가죽백처럼 생긴 파사드를 자랑하는 건물이라서 야 특이하네,...
[봉대리의 일기] 1/15 (토) 오랜만에 햇빛보며… 많은 회사들이 토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회사…? 토요일 휴무는 커녕 일요일 근무를 실시하고도 남을 회사다. 연초에 임원 회의에서 결정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