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글 올리는 개쉐이들
변변찮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한 1997년 늦은 겨울부터, 아무 생각 없이 “남들 다 그렇게 하니까” 방명록이랍시고 무료게시판 하나 달아놓은 이후부터, 내가 “홈페이지 관리”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일을...
변변찮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한 1997년 늦은 겨울부터, 아무 생각 없이 “남들 다 그렇게 하니까” 방명록이랍시고 무료게시판 하나 달아놓은 이후부터, 내가 “홈페이지 관리”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일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한창이다.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의 올림픽 열기에는 조금 불편한 심기를 갖고 있다는 점을 고백해야겠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4년동안 땀을 흘려 메달에 도전하는...
소위 ‘할리퀸 로맨스’라 불리는 부류의 소설 중에 내가 읽어본 책은 딱 한편이다. 국민학교 때는 내내 ‘소년중앙’을 보다가, 중학교에 들어갔으니 이제 ‘학생중앙’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철없는...
44번째, 숫자도 의미있고 여름도 왔고해서 무서운 영화를 한번 골라봤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무서운 영화를 그렇게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보니 리스트가 좀 빈약합니다. 게다가 선정기준을 무조건 내가 봤을 때...
1.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1967) 지금은 좀 늙수구레한 모습의 워렌 비티와 마귀할멈처럼 늙어버린 페이 더너웨이의 상당히 젊었을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죠. “보니와...
영화음악이라는 장르를(영화음악을 장르로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게된 동기와는 별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들은 그냥 멜로디가 아름답다거나 연주가 좋다거나 노래를 부른 사람 목청이 좋다거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