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2] 전편 아닌 속편
자고로 영화에 있어서 속편이란, “그후로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하기 마련이다. 거기에 만화나 소설의 속편과는 또다른 영화 속편만의 매력을 첨가하자면,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비슷한 장면,...
자고로 영화에 있어서 속편이란, “그후로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하기 마련이다. 거기에 만화나 소설의 속편과는 또다른 영화 속편만의 매력을 첨가하자면,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비슷한 장면,...
<식스센스> 얘기를 할 때도 얘기했지만 나는 반전이 기가 막힌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좀 심하게 말해서, 반전밖에 볼 게 없더라! 이런 평을 듣는 영화(객관적으로 좋은 평이라고 할...
자유민주주의사회,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라는 썩 괜찮은 타이틀을 달고있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지만, 철이 들면서부터 나는 과연 내가 계급이 없는 사회에서 태어났는지 의문을 가지곤 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배우가 좋아서 보는 영화가 있고, 줄거리가 맘에 들어 보는 영화가 있다. 솔직히 감독이 맘에 들어 보는 영화도 있긴 있지만 앞의 두 경우만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쉬리>보다 많이 들어왔는지 어쨌는지, 하여튼 최고흥행기록이 어쩌구 저쩌구하던 <공동경비구역 JSA>는 (지금 시점에선… <친구>가 지존이겠다) 평단에서도 호평을, 관객들로부터도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어낸 작품이다. 대체적으로 이 영화는 액션영화라는...
먼저 당당하게 말한다. 나는 <비천무>를 보지 않았고, 볼 생각도 전혀 없다. 이미 왕가위 영화를 보지 않은 주제에 왕가위를 비판했다고 (무려 두편이나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왕가위팬들에게 엄청나게 쥐어터진...
착하고 성실한, 가정에선 다정다감하고 직장에서는 철두철미한 한 남자가 있다. 그의 부인은 그런 남편을 사랑하고, 그의 대를 이어줄 아들을 낳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남편이 비록 맡은...
나는 영화 막판의 반전을 좋아한다. 추리소설을 어려서부터 읽어와 몸에 붙은 습관(?) 탓인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에 악! 소리를 내면서 상황을 뒤집어엎어버리는 영화, 그것도 내 예측을 철저하게 빗나가는 영화들을...
성격이 워낙 이상하다보니, 남들이 다 보고 안보면 왕따되는 영화는 또 죽어라고 안보는 묘한 경향이 있다. <사랑과 영혼>이 그랬고, <타이타닉>이 그랬으며, <쉬리>도 마찬가지였다. 극장에서 연일 신기록 행진을...
작년도 국내 최대흥행작? 영화 <접속>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이다. 나는 근본적으로 로맨틱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미이므로, 또 작년은 나에게 지나치게 정신없는 한 해였기 때문에, 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