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gworks.net/game/tetoris.html
뭐…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듯.
대충 내가 고등학교… 그때쯤에 아마 테트리스가 오락실을 점령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위키에 물어보니 1985년에 처음 나왔다고 한다. 국내에는 조금 늦게 들어왔다고 치면 대충 맞네)
개인용컴퓨터(한때는 퍼스컴, 요즘말로는 PC) 시대가 열리면서 테트리스도 수많은 변종 프로그램들이 PC통신 자료실을 수놓았던 적이 있었더랬다.
그 중에 가장 인기 많았던 게 대만에선가 나왔던 전투테트리스..였고
나는 개발자 불명인 원조 테트리스 게임만 열심히 했었다.
(당시 학과 PC실 – 일명 아기곰방 – 에 깔려있는 테트리스게임이 그거 하나였으므로)
요즘도 이상하게 아이템 넣고, 일대일 대결하고 그러는 테트리스보다는
그냥 혼자만의 싸움 – 정확히는 시간과의 싸움 – 을 즐기는 원조 테트리스가 재밌다.
요즘은 이상하게 인터넷을 뒤져도 테트리스 게임을 다운받는다거나 하기 어려웠는데
알고보니 네이버(사실은 한게임)에서 저작권을 사들인 탓에 짝퉁을 단속하고 있는 모양.
테트리스처럼 대중적인 게임을 한게임에서만 즐겨야한다니, 쳇. 뭐 이러구 있었는데
플래시로 나온 테트리스게임이라고 해서 저 위에 놈을 클릭해봤더니
아아, 테트리스의 신기원이 열리는구나.
누구는 1줄 지우는데 17분이 걸렸다고 코멘트했던데
1줄이 지워지기는 하려나 모르겠다.
가끔은 테트리스도 해보고 싶은 시대가 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