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리일기 서른번째
[봉대리의 일기] 1/3 (월) 흐렸다 갬 세상에… 일기 안쓴다고 이멜 받아봤어? 요즘은 어째 내 일기를 누가 자꾸 읽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 하여튼, 어느 회사는 오늘까지...
봉대리일기 스물아홉번째
[봉대리의 일기] 12/31 (금) 조금 흐림 종무식… 개판되고 말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긴 했지만… 피 부장이 나서서 그렇게 설칠 줄은 몰랐다. 기획팀 전원이 오전부터 종무식 장소인...
봉대리일기 스물여덟번째
[봉대리의 일기] 12/30 (목) 맑다 오늘은 꼭 토요일에 출근한 기분이었다. 아무도 일하려는 사람이 없고… 다들 넋놓고 창밖만 바라보거나… 인터넷으로 이상한 자료나 디비거나… 물론 우리 팀은 요상시런...
봉대리일기 스물여덟번째
[봉대리의 일기] 12/29 (수) 맑음 우리 회사는 매년 말일 승진자가 발표된다. 드럽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년중에 승진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년에 딱 한번 회사에 초긴장상태가 유지된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