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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유네스코 사건

“유네스코 사건”이라고 한동안 내무반을 조용히 진동시켰던 사건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나하고 친하게 지내던 한 달 졸병 염일병(당시 계급)이 불침번을 서고 있을 때 마침 야근을 마치고 내무반으로...

199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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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공군에 지원하다

그냥 끌려가는게 싫어서 공군을 지원한 나는, 필기시험을 본다는 말에 무척 긴장했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국민윤리를 본다는데 공부를 해야되는지 하면 어느 수준까지 해야되는지 궁금하기만 할 뿐...

199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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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시절] 2학년-신입생을 맞으며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어쩌다가 보니 학술부장이란 직책을 맡으며 학생회 임원이 되었다. 그리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요즘은 새터라고 한다)에 인솔자로서 따라가게 되었는데, 가는 버스 속에서 사회를 맡았더니 신입생들한테 얼굴이...

199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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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시절] 축제 즐기기

대학 들어와서 첫 축제였는데 뭔가 추억거리를 남기자! 뭐 그런 모토로, 돌출행동을 잘 하는 김 모군이 ‘돈놓고 돈먹기’를 하는데 꼽사리 끼어들었다. 윤 모군이 바람을 잡았고, 김 모군과...

199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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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시절] 수업시간에 튀기

1학년때 교양영어시간이었는데, 뭐 번호순대로 나와서 정해진 부분을 읽고 해석하는 시간이 있었다. 내 차례가 됐을 때, 그 당시만 해도 고등학교 시절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열심히 사전 뒤져가며 해석을...

199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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