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SIDH의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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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주인공 바꾸기

미리 경고하는데 영화를 안본 사람에게는 심각한 스포일러가 널려 있으니 주의할 것! <화차>를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처음 봤을 때 느낌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었다. 이선균-김민희-조성하 정도면 연기력 되는 배우들이고(김민희가 오래전 드라마에서 똥탕질을 좀 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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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현실은 짜증

경로우대사상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이런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대부분의 경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보다는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지만) 많은 분들이 과거, 특히 자기가 한창 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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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단순하면 되잖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은 영화 개봉전, 아니 제작에 들어간다고 할 때부터 정우성-이병헌-송강호라는 초호화출연진으로 이미 충분히 주목받고 있었더랬다. 만주를 배경으로 한 웨스턴 어쩌구는 솔직히 상관없다. 정우성-이병헌-송강호가 한꺼번에 나온다는데! 게다가 감독이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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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아빠의 액션

처음 이 영화, 이런저런 매체를 통해 개봉하기 전에 접했을 때는 뭐 그냥 흔히 나오는 액션스릴러물이라고 생각했다. 비슷비슷한 영화 수도 없이 개봉하고, 주인공이 리암 니슨이면 적당히 이름값 있고, (액션배우라고 하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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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기억이 지워져도…

미리 경고하는데 영화를 안본 사람에게는 심각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터널 선샤인>을 본 지는 좀 됐다. (좀이 아닌가. 1년이 다 돼가는걸) 원래는 전혀 볼 생각이 없는 로맨틱코미디류라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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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떠나라] 영화를 고르는 선입견

누구에게나 어쩔 수 없이, 선입견이라는 건 있게 마련이다. 사람에 대한 선입견도 있고, 사물에 대한 선입견도 있고, 사건에 대한 선입견도 있다. 지금 말하려는 건 그중 제법 단순하면서도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화를 고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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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모스라 메카고지라 동경SOS] 고지라의 추억

국민학교(아직 초등학교란 말이 입에 잘 붙질 않아서)에 다니던 시절, <소년중앙>이라는 잡지의 애독자였던 우리 형제는 간혹 “애독자엽서”라고 잡지 속에 끼워져있는 조그만 종이쪽을 뜯어내 이런저런 건의사항도 적고 무슨 만화/기사가 제일 재밌었다고도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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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이런 스토리를 기다렸다

최근에 배운 말 중에 클리셰(cliche)라는 것이 있다. 원래는 인쇄에 사용하는 연판,이라는 뜻이라는데, 판에 박은 듯한 문구나 표현을 일컫는 문학용어란다. 예를 들면(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참고), 시원한 산들바람이 나뭇가지 사이로 속삭인다느니, 시냇물이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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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미스캐스팅

<달콤한 인생>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출발!비디오여행>에 관한 이야기부터 하고 넘어가야겠다. (이야기의 본론과는 별 상관없는 것 같지만) 세상에, 영화 내용을 개봉도 하기 전에 미리 홀라당 까발려버리는 그 프로그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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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톱질하구있네

미리 경고하는데 영화를 안본 사람에게는 심각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유주얼 서스펙트>와 <식스센스>가 대박이 난 후부터, 왠지 헐리웃 영화 치고 돈 좀 적게 들이면서 입소문 좋게 나서 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