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의 취향에 관한 고찰
앞서 “펩티머스 시로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시로코의 카리스마를 가장 많이 깎아먹은 것은, 극 중 내내 시로코가 카사노바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라고. 뭐 약간은 농담성 비슷하게 한 말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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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펩티머스 시로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시로코의 카리스마를 가장 많이 깎아먹은 것은, 극 중 내내 시로코가 카사노바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라고. 뭐 약간은 농담성 비슷하게 한 말이기는...
“새로운 건담 시리즈”로 각광(?)을 받았던 <기동전사 건담 시드>가 종영했는가 싶더니, 어느새 <건담 시드 데스티니>라는 이름으로 2부(?)가 또 방영되고 있는 모양이다. <신기동전기 건담윙>부터 건담팬이 된 사람은 물론, 소위 올드 건담팬으로 분류되는...
이번 글은 “삐딱하게 건담보기”라는 타이틀 및 원래 취지에 걸맞는, 그냥 뒤틀어진 심사로 심퉁불퉁 중얼거리는 내용이다. 깊게 생각해보고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래 보아왔던 자료와 감각에 의해서 그냥 단순비교해보는 글이기도 하다....
제법 자주 가는 일본의 건담팬사이트 중 “Quattro’s SIDE”라는 곳이 있다. 제목에서부터 풍겨오듯 샤야의 팬사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데, 메카나 설정 등에 대한 복잡다난한 이야기들보다 캐릭터에 집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칼럼 형식으로 풀어놓는...
가만히 살펴보면, <기동전사 Z건담>의 스토리는 그때까지 TV에서 방영되었던 어떤 로봇물 만화영화보다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복잡함을 가장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단순한 적군과 아군의...
얼마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다가 “선조실록”부분에서 인상적인 대목을 발견했다. “선조”라는 이름에서 쉽게 연상되듯 임진왜란, 특히 이순신 장군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과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흘러간 슈퍼로봇물을 가만히 돌이켜보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주인공로봇과 그 로봇을 조종하는 용감한 주인공과 함께 반드시 등장해야만하는(?) 존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의 여자친구?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말하려는 사람은 주로...
<기동전사 제타건담>에서 최고의 안티히어로는 누구인가?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왜 쓰잘데기 없다고 지레 눙치고 들어가냐하면, 다른 여타 로봇애니메이션에서 “안티히어로가 누구인지”를 고민할 이유가 별반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질문을 던졌으니...
많은 수의 건담 매니아들, 특히 퍼스트 건담부터 1년전쟁의 세계관에 매료된 사람들에게 “뉴타입”이란 단어는 건담보다 더 상위의 개념으로 생각될 것이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건담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이루는 단어가 바로...
1편에서 밝혔듯이 2편에서는 건담 스토리 내에서 뉴타입이 연방과 지온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아무래도 1년 전쟁 위주로 설명하게 될 것 같다. <그리프스전쟁>도 조금 설명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1년전쟁 초기에 지온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