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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도 시작했습니다

2010년 7월 22일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라고 공지한 것이 5월이었던가.
간단간단하게 글쓰기 편하겄구나 싶어서 시작한건데
석 달 가까운 시간동안 달랑 글 6개 올려놨습니다.
로그인해서 끄적거리기 귀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역시 트위터는 스마트폰으로 해야되는 건가.
(그러나 현재 내 휴대폰은 내년 2월까지 약정이 걸려있어서… 스마트폰과는 당분간 인연없음)
(요즘 홈쇼핑에서 요금제무료 가입비무료로 스마트폰을 막 팔아제끼던데…아쉬워라)

아무튼 그러던 전차에
홈페이지 스킨을 현재와 같은 형태로 바꾸면서
베껴온(본인 홈페이지 스킨은 워드프레스 스킨을 참고해서 베껴오고 있음) 스킨에 트위터, 플리커, RSS 버튼이 포함되어있길래
트위터는 계정 있고, RSS는 갖고 있고,
플리커가 뭐하는 사이트인지는 아는데 계정이 없네.
이참에 하나 만들까?
해서 하나 만들었음.

왜 플리커에 가입하는데 야후!에도 가입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플리커를 야후!가 먹어버린 모양)
아무튼 계정을 만들어놓고보니
사진을 올려야되지 않겠나.
알다시피 내가 뭐 사진을 잘 찍는 사람도 아니고해서
(여기서의 ‘잘’은 ‘잘한다’는 의미와 ‘자주 한다’는 의미가 함께 들어있음)
이참에 전세계에 우리 회사 홍보나 해야쓰겄다! 하는 심보로
우리 회사 인테리어 사진하고
우리 회사에서 설계한 골프장 옆 별장(골프장 회원권과 별장 분양권을 패키지로 파신다던가…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으리삐까번쩍함) 사진을 올려봄.

어, 폼 좀 나네.

무료계정은 월별 업로드 제한이 있어서(100메가던가?)
좀 쉬었다가 다른 작품 사진들도 올리려고 함.
별장만큼 뽀대나는 사진은 없는 거 같아 좀 아쉽긴 한데…
(공덕동 다세대주택이 좀 폼이 나긴 하는데 그 사진들 어따 뒀더라)
(아하, 무려 MBC 일일드라마에 나왔던 시립대캠퍼스관리센터 사진이 있겠구나)
정 올릴 거 없으면 CG라도(실제 건물 못지은 것들) 올리던가…

뭐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홈페이지에 공지도 없이 아이콘만 달랑 달아놓은 거 같아서
요렇게 공지함.

공지 안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보셨는지 조회수가 좀 있더만.
그게 아니면 플리커-트위터 간 연결이 되길래 테스트삼아 올려봤더니
연결된 사진만 조회수가 높은 걸로 봐서 트위터로도 사람이 많이 가는 건지.
트위터 이게 열심히만 하면 사람 꽤나 모이는 그런 거 아냐?
그러나 스마트폰이 생길 때까지는 택도 없다는.

늙으막인데도 자꾸 뭔가 저지르고 다니는
시대가 썼습니다.

올해 저지른 일만 해도 출판사창업에… 트위터에… 플리커에… 또 뭐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