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리일기 예순네번째
[봉대리의 일기] 2/25 (금) 날씨 찌뿌등… 요며칠 날씨가 좋기만 하더니 오늘은 간만에 하늘이 인상을 긋고 있다. 떫냐? 니가 떫거나 말거나 난 뭐 알바 아니고, 나도 오늘은...
[봉대리의 일기] 2/25 (금) 날씨 찌뿌등… 요며칠 날씨가 좋기만 하더니 오늘은 간만에 하늘이 인상을 긋고 있다. 떫냐? 니가 떫거나 말거나 난 뭐 알바 아니고, 나도 오늘은...
[봉대리의 일기] 2/24 (목) 날씨 오늘도 조코… 피부장의 복귀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가도 그 생각만 하면 뒤통수에서 피가 새는 느낌이 올라온다. 조과장이 피부장...
1985년~1990년까지 라디오에 나오는 영화음악/팝송프로그램은 거의 다 듣다시피 하던 시절. 나도 이제 나이먹은 티내며 그때 들은 노래가 진짜 노래지… 하는 구세대가 되어버렸는데 그 당시 DJ 김기덕이 진행하던...
학생 때, 연습장을 하나 사면 맨 앞에는 항상 그 당시 내가 좋아하던 팝송 가사를 적어두곤 했었다. (노래를 좋아한게 아니라 가사를 좋아했다는 말임) 몇번째 연습장인지 모르지만 하여튼...
[봉대리의 일기] 2/22 (화) 앗! 날씨를 몬봤다! 얼마나 열심히 일했으면 창밖을 쳐다볼 여유조차 없었을까. 동정받아야 된다. 피부장에 버금가는 호색한, 조과장이 예쁜 뇨자신입사원에게 잘보이기 위해 사무실 사람들을...
[봉대리의 일기] 2/21 (월) 졸라 맑다 오늘은 신입사원 오는 날. 팀장인 피부장이 없는 관계로 조금 맞이하기에 그렇기는 하지만, 군기 잡기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 흐흐흐… 확실하게 군기를...
[봉대리의 일기] 2/19 (토) 오늘도 상태가 안좋아… 날씨가 주중에는 계속 쾌청하다가 주말이 되니까 꾸무리해지는 건 뭐야? 오늘은 경영개선방안 어쩌구 하는 시덥잖은 문서 쪼가리를 들고 피부장 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