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칸, 그녀가 원했던 길
가만히 살펴보면, <기동전사 Z건담>의 스토리는 그때까지 TV에서 방영되었던 어떤 로봇물 만화영화보다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복잡함을 가장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만히 살펴보면, <기동전사 Z건담>의 스토리는 그때까지 TV에서 방영되었던 어떤 로봇물 만화영화보다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복잡함을 가장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얼마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다가 “선조실록”부분에서 인상적인 대목을 발견했다. “선조”라는 이름에서 쉽게 연상되듯 임진왜란, 특히 이순신 장군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과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흘러간 슈퍼로봇물을 가만히 돌이켜보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주인공로봇과 그 로봇을 조종하는 용감한 주인공과 함께 반드시 등장해야만하는(?) 존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의 여자친구?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기동전사 제타건담>에서 최고의 안티히어로는 누구인가?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왜 쓰잘데기 없다고 지레 눙치고 들어가냐하면, 다른 여타 로봇애니메이션에서 “안티히어로가 누구인지”를 고민할 이유가 별반 없기...
많은 수의 건담 매니아들, 특히 퍼스트 건담부터 1년전쟁의 세계관에 매료된 사람들에게 “뉴타입”이란 단어는 건담보다 더 상위의 개념으로 생각될 것이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건담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적인...
1편에서 밝혔듯이 2편에서는 건담 스토리 내에서 뉴타입이 연방과 지온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아무래도 1년 전쟁 위주로 설명하게 될 것 같다. <그리프스전쟁>도 조금 설명하게 될지...
건담 팬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 지금까지는 아니라도 앞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역습의 샤아>인가, <샤아의 역습>인가? 하는 것이다. 문제의 발생 근원부터...
<기동전사 건담>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지온이 콜로니를 떨어뜨려 지구에 핵겨울을 일으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0083>에서도 데라즈 부대의 주목적은 콜로니를 달에 떨어뜨리는 “스타더스트 작전”이었다. <기동전사 건담ZZ>에서도 하만은 콜로니를 지구에...
잘 나가는 만화에는 주인공과 대립되는 악당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수적이다. 또한 이런 안티-히어로는 주인공에게 떨어지지 않는 실력은 물론이고 상당한 카리스마와 인기를 겸비해야하는 것도 물론이었다. 과거 슈퍼로봇...
건담의 첫 조종사. 최초의 뉴타입. 역대 최강의 건담 파일럿.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샤아와 함께 장렬히 산화. 누구의 이야기일까. 너무나 쉬운 문제다. “아무로 레이”. 그의 아버지는 연방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