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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쉰두번째

[봉대리의 일기] 1/31 (월) 맑았쥐… 비서실 미쑤 양에게 새로운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역시 비서답게 회사 내에서 손꼽히는 미모를 갖추고 있는 종자라 가끔 추근거리곤 하였는데, 늘상 뵈기싫은...

2007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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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쉰한번째

[봉대리의 일기] 1/28 (금) 조또 맑다… 아침부터 피부장이 똥을 되로 퍼서 씹은 얼굴을 하고 있다. 저 인간의 불행은 나의 행복. 방싯방싯 웃으며 피부장을 대했더니 머리 꼭대기가...

2007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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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가는구나

덥다 더워 입에 욕처럼 달고 살던 게 바로 며칠 전이었는데 그저께부터 아침저녁으로 살랑살랑 바람이 불더니 한결 시원해졌다. 너무 급격한 변화라서 그런지 사무실에선 아직도 에어컨이 거세게 돌아가고...

200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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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쉰번째

[봉대리의 일기] 1/27 (목) 맑음. 드럽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쨍쨍 맑은데 날씨는 졸라 추운 기분나쁜 일이 계속되고 있다. 한마디로… 짜증난다. 피부장한테 나쁜 습관이 하나...

2007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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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마흔아홉번째

[봉대리의 일기] 1/26 (수) 오늘도 맑고… 추움…. 새양복을 꺼내 입었다. 백여명이나 되는 신입사원 앞에서 강의를 할 몸인데 뭔가 삐까번쩍해보여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그건 어디까지나 내...

2007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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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마흔여덟번째

[봉대리의 일기] 1/25 (화) 맑고… 추움…. 지난 연말에 뽑은 신입사원들이 연수를 받고 있단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별로 관심은 없었는데, 아, 신입사원 중에 한 명은 기획실로 빼준다길래...

2007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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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마흔일곱번째

[봉대리의 일기] 1/24 (월) 맑음 아침부터 피부장이 나를 보고 자꾸 게슴츠레 웃는다. 재수없다. 이번 기회에 아주 저인간하고 인연을 끊어볼라고 작정하고 있는 중인데 정을 줄라고 그러나? 하여튼...

2007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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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War를 둘러싼 논쟁들

1. 들어가며 뭘 비장하게 들어가며, 씩이나 찾고 있나 싶기도 하지만 정작 영화는 보지 않은 상태인데도 하도 이런저런 소리가 많이 들리고 그 공방의 핵심이 인터넷업계에 입문한 이래...

2007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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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에 대하여

 인터넷의 대세가 블로그로 완전히 넘어가버린 뒤 (언제 또 새로운 무언가가 튀어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검색을 통해 누군가의 블로그를 찾아가보면 정작 내가 보거나 읽고 싶었던 글/컨텐츠보다 상당히...

2007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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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대리일기 마흔여섯번째

[봉대리의 일기] 1/22 (토) 어…눈왔어… 일거리 쌓아놓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는데 지화자 씨가 괴상망칙한 비명을 질러댔다. 봉대리님 눈와요 눈~ 어쩌라고 그래서. 창밖을 보니 오전내내 하늘이 인상 드럽게...

2007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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